[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상장되는 섹터지수선물 및 변동성지수선물에 대한 활용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는 증권·선물·자산운용사 임직원 및 전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12일 오후 4시반부터 거래소 본관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섹터주식선물은 특정 섹터(업종)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한 새로운 헤지 및 투자수단으로 마련됐다. 변동성지수선물은 주가지수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를 거래하는 선물이다.

거래소는 이번 설명회가 업계 전문가로부터 상품설명 및 투자전략을 듣고 새로 상장되는 상품을 올바로 이해해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관련 교육 자료 등은 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

거래소는 증권·선물업계와 함께 신상품 상장 및 시장친화적 제도개선을 통해 관련 시장의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우선 상장되는 4개 섹터(정보기술, 에너지·화학, 경기소비재, 금융)지수선물 외에 내년 4~6개 섹터지수선물을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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