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외교부는 11일 실장급인 평가담당 대사에 이상규(57) 주 터키 대사를 임명했다.

이 대사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외무고시 14회로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주미 대사관 2등 서기관과 주 싱가포르 대사관 1등 서기관,본부 경제기구과장, 주 벨기에 유럽연합공사,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사는 2002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국제공공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평가담당 대사는 재외공관 평가와 기강관리를 맡는다. 정무,영사,경제 등 8개 분야에서 공관장 활동실적을 연 1회 평가해 조기복귀, 소환 등을 결정하고 취약공관 수시감사를 통해 기강을 확립하는 일을 전담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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