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산이가 '2014 한류 힙합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이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2014 한류 힙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가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산이는 한국 힙합계의 '랩지니어스'라 불리며 지난 2010년 한국 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을 거머쥐었다. 특유의 스토리텔링 콘셉트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산이는 또 이어진 축하 무대에서 히트곡 '한여름밤의 꿀' 등을 열창하며 관객과 하나된 무대를 연출했다. 그의 랩 실력에 팬들은 환호를 멈추지 못 했다.

'2014 한류 힙합문화대상'은 한국 힙합 문화의 경쟁력 강화와 문화산업 수출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투데이의 후원 아래 기획됐다.

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선 한국 힙합퍼들의 위상을 격려하며 청소년들에게 문화다양성의 면모를 선사하고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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