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전남 보성 소재 토종닭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가축 방역관 현지 확인결과 폐사와 활력저하 등의 AI 의심증상이 나타나 농가에 대한 초동방역팀 투입, 현재 이동통제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 중이다.

아울러 폐사체에 대한 부검결과 고병원성 AI로 의심되는 병리증상이 관찰됨에 따라 농가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실시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는 13일에 나올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