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13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건강한 직장 문화 만들기’를 개최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중랑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두 시간씩 진행돼 성희롱, 성폭력, 가정 내 학대를 방지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우리 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타인을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해피앤힐링코칭 연구소 문지윤 강사의 강의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관련 법령 내용과 성희롱 발생 시 처리절차 및 조치 기준, 성인지 관점에서의 성폭력 예방에 관한 사항, 성폭력 위기 상황에 대응할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가족 구성원 관계의 유지 발전에 관한 사항, 성폭력·성희롱·가정폭력 예방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도 교육한다.

중랑구 오건석 가정복지과장은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성희롱이 될 수 있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통합 교육을 통해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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