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KCC의 수용성 RM도료 '워터베이스'의 1리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페인트 업계 1위 기업 KCC(대표 정몽익)는 기름 대신 물을 용제로 활용한 친환경 수용성 자동차보수용 도료 '워터베이스(WATERBASE)'를 13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자동차의 보수·도장시 현장에서 일일이 색을 만드는(조색) 과정 없이 차종별 색상이 만들어져 출시되는 레디 믹스(Ready Mix, 이하 RM)제품이다. 작업시 수리 차량의 색상에 맞게 일일이 페인트를 조색할 필요가 없고, 해당 차량 색상코드에 맞는 캔을 주문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적고 항상 일정한 색상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기존 유해물질 발생 위험이 있는 유용성(油溶性)이 아닌 수용성(水溶性) 페인트로, 냄새가 없어 인체에 무해하다.

KCC 워터베이스는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색상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흰색, 은색, 검은색 등 주요 28종 출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양한 업체와 차종 색상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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