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은 13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대박을 위한 이색 캠페인’활동을 전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경찰서(서장 안병호) 여성청소년과는 13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정광고등학교 정문에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 15명, 학부모 및 학생 45명, 어룡동 주민센터 10명 등 총 70여명과 수능대박을 위한 이색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수능대박! 합격을 기원합니다.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걸고, 학교전담경찰관들이 담당학교 수험생에게 직접 따뜻한 차와 초콜릿 등을 전하며 긴장을 완화시키는 등 진심어린 수능 응원활동을 펼쳤다.

수험생 한 학부모는 “아들이 낯선 곳에서 시험을 보니 많이 긴장한 것 같았는데 학교에서 자주 보던 담당경찰관이 직접 초콜릿도 주고 격려도 해주니 긴장이 좀 풀린 것 같다”며 “이렇게 일찍 나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고 밝혔다.

한편 광산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초콜릿, 사탕을 직접 포장, 이를 받은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시험장에 들어가는 걸 보니 뿌듯하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수능 대박 나길 바란다”고 진심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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