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11일 진도군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 대회’에서 이동진 군수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제1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2000여명의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의 친목·화합·단결을 위한 ‘진도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 대회’가 지난 11일 진도군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함께해요, 생태 유기농업 실현! 만들어요, 농업인이 행복한 풍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 ▲우수·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진도농업비전 선포식 ▲사랑의 쌀(200만원 상당)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서우덕 박사의 ‘조생흑찰 위염 원인 헬리코박터균 억제효과에 대한 연구 발표’ 및 흑미 가공에 대한 방향 제시와 함께 박균조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이 농정 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동진 군수는 격려사에서 “친환경 유기농업을 통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해 진도농업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진도농업기술센터의 실증시험포 8품목 40점의 농산물과 농식품 6차산업 성과물인 가공식품 8종 85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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