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해양안전 확립을 위해 선원 및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

항만청은 인적 과실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선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완도?목포항 순회교육을 13~14일 이틀간 완도해상교통관제센터 회의실과 목포항만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선원교육은 해양 선박사고 원인의 약 90%가 인적 과실에 의한 사고로 나타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피로에 따른 사고사례 및 사고 방지대책 위주로 선원의 비상대응능력 향상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김형대 청장은 “선박 자체의 안전성도 중요하지만 인적 과실로 인한 사고가 전체 선박사고의 90%를 차지하는 만큼 사람 중심의 안전대책이 중요하다”며 “인적 과실 방지, 비상상황 대응 등을 위한 선원교육을 비롯해 현장에서 해양행정을 수행하는 직원들의 선박 안전 전문성 확립방안을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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