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팔자' 행진 속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오후 2시19분 현재 전날보다 17.82포인트(0.91%) 내린 1942.69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날 지수는 1959.64에서 하락 출발해 낙폭을 점점 더 키우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4억원, 283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기관은 홀로 358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22%), 보험(0.92%), 전기가스업(0.88%) 등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1.89%), 비금속광물(-1.41%), 화학(-1.3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1.25%), 한국전력(0.78%), 삼성생명(0.42%)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1.33%), 현대차(-1.40%), 삼성에스디에스(-10.92%) 등은 하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상한가 6개 포함 25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3개를 비롯해 557개 종목은 내리는 중이다. 58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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