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사진=JTBC 제공]

에네스 카야, "턱에 14개의 나사 박혀있다" 고백…이유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에네스 카야가 자신의 턱에 무려 14개의 나사가 박혀 있다고 고백해 이목이 집중됐다.

에네스는 최근 JTBC '속사정 쌀롱'에 출연해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계단에서 넘어져 턱이 부러지는 바람에 나사 14개를 박는 대수술을 했다"며, "터키에 계신 부모님이 알면 걱정하실 것 같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원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에네스는 "터키에 계신 부모님이 알면 걱정하실 것 같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원했다"며 터키까지 말이 전해지지 않도록 한국에서 알고 지내던 터키 친구들과 연락도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께 "중국에 와서 해외 전화비가 많이 나온다"고 거짓말을 하고, 전화 대신 메일로 안부를 묻는 등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기 위해 철두철미하게 행동했음을 전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에네스의 입원 사실은 터키에 있는 부모님 귀에 들어갔고 결국 한국을 찾은 부모님은 미음만 먹느라 54㎏까지 빠져 앙상한 에네스의 모습에 고통스러워 하셨다고 전했다. 에네스는 "우는 엄마를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 부모님께 거짓말을 했지만 차라리 부모님이 모르셨던 게 더 나았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에네스가 부모님께 했던 고백과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은 16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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