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새누리당은 16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 8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당초 잠정안에 내정됐던 호남지역의 이정현 의원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홍문표(충남 홍성ㆍ예산) 예결위원장을 포함, 이학재(인천 서구ㆍ강화갑), 이한성(경북 문경ㆍ예천), 김도읍(부산 북구ㆍ강서을), 김진태(강원 춘천), 김희국(대구 중구ㆍ남구), 윤영석(경남 양산),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 등 8명의 여당몫 예산소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7·30 재보선을 통해 전남 순천ㆍ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의 상징성을 감안해 예산조정소위에 포함시킬 방침이었지만, 19대 국회 들어 강원 출신 의원이 예산조정소위에 포함 된 적이 없어 막판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춘석(전북 익산갑), 강창일(제주 제주갑), 김현미(경기 고양 일산서구), 민병두(서울 동대문을), 박완주(충남 천안을), 송호창(경기 의왕ㆍ과천), 황주홍(전남 장흥ㆍ강진ㆍ영암) 의원 등 7명의 예산소위 명단을 확정한 바 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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