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운영하는 장안어린이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기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 겨울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장안어린이도서관은 유아, 어린이와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수요자 중심의 8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15일부터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방문접수를 받아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강좌는 지역주민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즐거운 놀이독서’ 등 3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 어린이집과 연계해 특화사업으로 운영하는 동화 스토리텔링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영된다.

장안어린이도서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강좌에는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한 ‘사건으로 만나는 한국사’와 독후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꾸는 ‘맑은 숲 독서심리교실’ 등 2개 강좌가 있다.

특히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열리는 동화구연과 한줌의 모래로 다양한 모습과 신기한 세상을 표현하는 ‘신기한 샌드아트’ 공연은 온가족이 참여하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그 밖에 장안어린이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버블 드래곤의 비눗방울 여행’ 공연과 우수 회원 선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과월호 정기간행물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다양하고 푸짐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장안어린이도서관(☎2249-1959)으로 연락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L4D.or.kr)를 참고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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