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남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이 연출가 김덕남(64·사진) 씨를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2016년 11월까지 2년이다.

김덕남 서울시뮤지컬단 신임단장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극단 현대극장 단원을 시작으로 23년간 기획, 제작, 연기, 연출, 예술감독 활동 등 공연예술 제작의 전 과정을 거친 한국 뮤지컬 1세대 연출가다. 1992년 '장보고 열리는 바다' 연출을 시작으로 '로미오 앤 쥴리엣', '마인', '드라큘라', '사운드 오브 뮤직', '요셉', '애니', '봄날은 간다' 등 수많은 뮤지컬 작품들을 연출했다.

김 신임단장은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한국콘서바토리 연극과 교수, 서울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지원 사업, 한국뮤지컬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