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17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한 TF’ 첫 회의를 열고, 비정규직 차별해소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내용을 검토하고 TF팀 소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외부전문가·담당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 연구용역 추진 논의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17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한 TF’ 첫 회의를 열고, 비정규직 차별해소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내용을 검토하고 TF팀 소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시와 시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를 목표로 정하고 지난 10월 학계, 노동계 등 외부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15명으로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한 TF’를 구성했다.

참석 위원들은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바로잡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광주시의 선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개선을 위한 어려움과 대책 공유를 비롯, 연구용역 방향과 과업지시서 검토, TF팀 소위원회 구성 등 안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시와 시 산하 기관의 기간제 근로자 157명을 정규직화로 전환하고, 사회통합추진단에 비정규직 개선팀을 신설(2014.9.1.)하고 관계부서 대책회의와 청소용역근로자 등의 근로조건 개선과 관련한 노조 의견을 듣는 등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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