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바스티유의 연인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뮤지컬 '1789-바스티유의 연인들'이 2015년 9월 한국 초연 무대에 함께 할 배우들을 선발하기 위해 오디션을 실시한다.

뮤지컬 '1789?바스티유의 연인들'은 '도브 아띠아'와 '알베르 코헨' 콤비의 신작에 대한 기대와 함께 지난 2년간 유럽전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전 세계 뮤지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2년 9월, 4000석이 넘는 '팔레 드 스포츠' 아레나 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단 2개월 동안 티켓매출 1230만 달러를 기록하며 단숨에 흥행 뮤지컬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초연 이후 프랑스 전역과 유럽투어 2013년 파리에서의 재연까지 19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성을 검증 받았다.

사랑과 자유를 테마로 한 이 공연은 1789년 프랑스 인권선언문이 정식으로 공표되는 찰나, 상반된 입장에 서 있는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을 이야기 한다. 역사적인 현실과 사랑이라는 픽션이 가미돼 시사성과 오락성을 겸비했다.

또 뮤지컬 '1789-바스티유의 연인들'은 지난 9월 3D 영화로 국내에 개봉됐다. 오리지널 공연실황을3D 영화로 제작해 라이브 공연을 미디어로 전환, 나아가 디지털 융합을 시도한 결과물이란 측면에서 문화예술계 전반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공개오디션은 주/조연, 아역, 앙상블 댄서 등 전 배우를 선발한다. 서류접수는 12월2일 오후 5시까지 마스트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mastent.co.kr)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전자메일을 통해서만 접수 되며, 오디션과 관련한 세부 안내와 전형요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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