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세미솔루션은 최근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 IP업체인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로지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미솔루션 관계자는 “현재 국내 유수의 팹리스 및 시스템 업체들에 대해서 우수한 솔루션 및 기술 지원 등을 통해 다양한 협업을 적극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로지스사의 밉스(MIPS) 프로세서 저변 확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시스템 반도체 및 임베디드 시스템 산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러지사의 MIPS 프로세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시스템의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CPU 프로세서와 관련해 그 동안 선택의 폭이 좁았던 한국 팹리스 및 시스템 고객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는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러지사의 우수한 IP와 연계해 세미솔루션의 IP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회”라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IP 공급업체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세미솔루션은 시스템반도체 및 임베디드시스템 분야의 토탈엔지니어링 솔루션 전문회사로 강력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비메모리 반도체 및 시스템 개발 초기의 현장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 및 하드웨어 개발 지원은 물론 주문형 반도체 설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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