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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업그레이드한 '갤럭시S5 LTE 플러스' 모델을 유럽 시장에 내놨다.

2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5 LTE 플러스를 지난 달 독일에서 먼저 출시한 이후 다음 주께 시장을 확대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5 LTE 플러스는 대부분의 사양이 갤럭시S5와 같지만 칩셋을 지난 6월 국내 출시된 갤럭시S5 광대역 LTE-A 모델과 같이 스냅드래곤 805로 적용했다. 쿼드코어 크레이트450과 아드레노420 그래픽 처리장치(GPU) 등이 기존 갤럭시S5의 칩셋보다 업그레이드됐다.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도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300Mbps(초당 메가비트)인 Cat.6 LTE가 지원된다.

갤럭시S5 LTE 플러스는 독일 이베이에서 400유로(약 55만7000원)부터 판매된다. 일반 소매업체에서는 530유로(약 73만9000원)에 살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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