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분양대전이 막바지에 다다른 11월 넷째주에는 전국 11곳서 총 6151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와 분양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에 공급하는 '경희궁 자이'와 서해건설이 경기도 의왕에 공급하는 '서해그랑블',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오포3차' 등 총 6개 단지(2852가구)가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 '월영SK오션뷰', 부산진구 '서면동일파크스위트 2·3차', 강원 동해 '천곡한양수자인' 등 5개단지 에서 3299가구의 분양물량이 공급된다.

24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안양시 석수동에 전용면적 84㎡ 총 239가구를 짓는 석수 엠코타운을 분양한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11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6가지 타입으로 설계되며 분양가는 4억2000만~4억2500만원에 책정됐다.

25일에는 경남 통영에서 주영산업개발이 전용면적 74~84㎡ 총 976가구 규모의 '주영더팰리스5차'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마트 통영점, 통역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가깝고 통영경찰서, 통영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이 인근에 있다. 죽림초, 동원중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

26일에는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33~138㎡ 총 2533가구를 짓는 '경희궁자이' 분양에 나선다. 일반분양은 1085가구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2280만원 선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과 3호선 독립문역 역세권이며 시청과 광화문방면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같은날 서해건설은 경기도 의왕에 전용면적 84~156㎡ 총 536가구를 짓는 '서해그랑블'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528가구, 팬트하우스 156㎡ 8가구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84㎡ 1개타입은 2개 독립공간으로 설계해 일부를 임대로 활용할 수 있다. 저층부 상가부분에는 이마트가 입점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외곽순환로, 북수원IC, 과천의왕간고속도로 등으로 차량 이동이 쉽다.

SK건설도 이날 경남 창원에서 월영동 614번지 월영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월영SK오션뷰'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14㎡ 총 932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6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롯데마트, 마산합포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해운초, 신월초, 마산서중, 경남대 등과 일대 학원가 등이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무악산과 마산망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동일은 같은날 부산 진구 부암동 일대에 전용면적 전용면적 39~110㎡, 총 920가구를 짓는 '서면동일파크스위트2·3차'를 분양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부암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서고가도로를 통해 부산 전역으로 차량이동이 쉽다. 서면일대 대형 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부암초, 당감초, 부산진중, 동평중 등 학군을 갖는다.

또 경북에서는 영천시 야사동에 전용면적 59~103㎡ 총 1147가구를 짓는 '영천한신휴플러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경부고속도로 영천IC, 익산포항고속도로 북영천IC 등을 통해 주변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포은초교가 단지 앞에 있고 영동중고, 영천고 등의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27일에는 KCC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 '평내호평역 KCC스위첸' 전용 59~84㎡ 총 333가구를 공급한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걸어서 3분, 이마트 남양주점이 걸어서 1분거리로 이용하기 쉽다.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 강남방면과 수석~호평간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로 등을 이용해 서울 방면으로 차량이동이 쉽다.

28일에는 대림산업이 경기 광주시 오포읍애 전용면적 59~80㎡ 총 336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오포3차'를 분양한다. 이중 14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오포일대에서 전용 60㎡이하 소형 물량의 첫 공급단지로 소형 주택형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차량으로 태제고개를 넘으면 분당신도시이기 때문에 서현역, 율동공원, 판교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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