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양현종, 포스팅 승리 구단은 텍사스…추신수와 한솥밥 먹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중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26)의 포스팅 입찰 최종 승리팀은 미네소타가 아닌 텍사스 레인저스로 밝혀졌다.

24일 MK스포츠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간) 텍사스 구단 사정에 능통한 현지 소식통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MLB 사무국으로부터 양현종 포스팅의 최종 입찰 승리 구단인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텍사스는 양현종의 포스팅 입찰금액으로 150만달러 이상을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KIA구단의 수락 여부에 따라 달렸다. 구단이 해당 금액을 받아들여 응찰할 경우, 양현종은 텍사스 구단과 한 달간 단독협상권을 얻는다.

텍사스는 한국 야구팬들에게 친숙한 팀이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활약 중인 팀일 뿐더러, 교민들도 많이 살고 있는 댈러스 지역을 홈으로 쓰는 구단이다. 특히, 텍사스는 올시즌 선발투수들이 줄부상으로 무너진 상태이기에, 선발진 보강이 절실한 구단이다.

양현종이 '추추트레인' 추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될지 국내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현종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양현종, 정말 대박사건이네여" "양현종, 추신수와 내년에 명예회복 하자!" "양현종, 추추트레인 따라가면 행복하겠네" "양현종, 미네소타는 추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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