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시보건소는 2014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이 완벽한 모습을 갖춰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회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은 장애인 리프트 및 치과진료유니트 설치 등의 특장 개조를 거쳐 치과의료장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지난 11월 18일부터 송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외서초, 월등보건지소 등지에서 시범운영을 한 후 연중 주3~5회 운영할 계획이다.

구강보건이동진료차량은 의료기관과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 및 초등학교, 경로당, 복지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찾아 예방중심의 치과진료(스켈링, 불소도포, 불소용액 배부 등)와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초기치아우식치료, 틀니수선 등의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금연, 운동·영양, 치매 사업 등과 연계한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동진료시 혈압·당뇨 측정 및 구강용품도 무료로 배부해 ‘구강이동진료 차량’이 찾아가는 곳마다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웃음을 짓길 기대한다”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보건소 구강보건실 (749-6921)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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