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크리스토퍼 픽스(Christopher Fix) 두바이상업거래소 CEO가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두바이상업거래소(Dubai Mercantile Exchange, DME)와 '전략적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 거래소는 원유선물상품과 석유 파생상품 개발, DME 오만 원유선물의 교차상장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석유시장 벤치마크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도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두바이상업거래소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된 후 英 ICE, 美 NYMEX에 이은 세계 3대 원유선물 거래소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상품은 오만산 원유선물이며 60여 기업이 거래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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