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은 동절기 화재대비 특정시설물 안전점검에 이어 펜션, 민박, 목조문화재 등 특정시설물에 포함되지 않은 시설 총176개소를 중심으로 오는 28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지난 15일 전남 담양군의 펜션 화재와 관련해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특히 시설물 관리부서 자체 점검반을 중심으로 시설물 관리상태, 무허가 건물 존치 유무,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여부, 바비큐장 및 편의시설 전기·가스시설 안전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험요인이 있을 경우 우선 응급조치 후 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의 지속적인 관리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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