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경찰은 중풍예방교실을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경찰서(서장 박희순)는 지난 23일 함평읍 소재 함평보건소에서 중풍예방교실에 참석한 교육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행자 및 이륜차 사고와 관련된 동영상 시청과 태진아 '동반자'를 개사한 안전 송(Song)을 함께 부르며 흥을 돋우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류운기 교통관리계장은 "어르신들을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와서 교통사고에 대해 몰랐던 것을 얘기해 주고 함께 노래도 불러주어 재미나게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모든 것에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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