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운데)는 25일 국회를 방문해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오른쪽)과 대화를 하면서 전남도가 요청한 예산을 전액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제공=전남도

"25일 기재부 방문, 황주홍·이정현·주영순 의원 등에 협조 요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25일 또다시 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안 조정 소위에서 본격적인 증액심사가 진행되는 시점에 맞춰 기획재정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국회 내에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는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낙연 전남지사(왼쪽)가 25일 국회를 방문해 황주홍 의원과 대화를 하면서 전남도가 요청한 예산을 전액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어 이 지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황주홍 의원과, 예결위원인 이정현·주영순 의원을 직접 면담하고, 증액 심사 과정에서 전라남도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순간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남 현안 관련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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