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7~28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자매도시 직거래장터 '서초장날'을 개최한다.

서초구 18개 자매도시 50여개 업체가 참여, 곡류 과일류 채소류 고춧가루 멸치 김 젓갈 소고기 돼지고기 등 자매도시 현지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과 지역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특히 11월 서초장날에는 배추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태안군 해남군 괴산군 절임배추를 예약 판매 하는 행사를 가진다.

21일까지 서초구청 기업환경과에서 예약접수하며, 생산자가 직접 판매,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서초구 자매도시인 포항시에서는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대량으로 가지고 올라와 과메기 특별 홍보전 및 시식회를 실시할 예정이어 과메기를 즐겨 찾는다면 꼭 한번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서초구 이원형 기업환경과장은 “참가업체들은 서초구 자매도시에서 직접 추천한 업체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주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생산농가에도 도움을 주어 도·농 상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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