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가 서울시 안전도시 만들기 인센티브 최우수구로 선정돼 9000만원 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재난안전분야’, ‘제설대책분야’,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해 올 1~10월까지 실적을 평가, 25개 자치구별 제출된 자료와 현장 확인을 거쳐 결정됐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강동구는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라는 모토로 그동안 재난안전 역량강화를 위해 자율방재단, 생활안전거버넌스 등의 체험형 교육과 지역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꾸러기 안전체험행사', '강동구와 금융기관 간 협약체결'로 어르신 무더위쉼터 확대, 산불진화훈련, 어린이집·요양원·공연장 화재대피훈련 등 현장모의훈련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해왔다.

또 설해와 풍수해 같은 해마다 일어나는 자연재난 등에 대해서도 제설장비 관리, 수방대비 재난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등으로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이와 함께 보도턱 낮추기, 장애 없는 거리조성, 상생을 통한 거리가게 정비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데도 힘을 쏟았다.

이해식 구청장은“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 대응체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는 시기에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사람이 아름다운 안전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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