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탑스가 '2014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는 복지서울을 만들기 위해 푸드뱅크와 마켓사업에 동참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인탑스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 인탑스가 서울시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을 돕기 위해 연간 5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3억5000만원은 매월 1004가구에 생활 필수품을, 1억5000만원은 별도의 물품을 추가 선정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인탑스는 지난해 12월 성북구를 시작으로 월계동 녹천마을, 삼선동 장수마을 등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매월 1004개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여름을 맞아 독거노인들에게 1004대의 행복나눔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달에는 홍제동 개미마을 등에 사랑의 전기요 3000장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총 1만5048가구에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김재경 인탑스 대표는 "지난 일 년간 진행해온 행복나눔 프로젝트가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희망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