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임직원들과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 소이현이 28일 의왕R&D센터에서 열린 나눔트리 점등식에서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삼성SDI 소재부문은 28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의왕R&D센터에서 나눔트리 점등식을 열고 연말 사랑나눔 모금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삼성SDI 소재부문은 이날 의왕R&D센터 로비에 하트베어가 달린 나눔트리를 설치하고 점등식 행사를 열었다. '하트베어 나눔트리'는 하트하트재단이 지역사회 소외아동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나눔트리는 삼성SDI 소재부문 의왕, 수원, 여수, 구미, 청주 등 전사업장에 설치돼 모든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된 나눔트리 설치비와 하트베어 판매 수익 전액은 발달장애아동 음악교육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는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 배우 소이현과 삼성SDI 소재부문이 2007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금관단원 연주단 '하트브라스앙상블'이 참석해 미니콘서트를 열어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삼성SDI 소재부문은 그동안 임직원 성금을 통해 발달장애아동 지원사업인 '재능키움 컴퍼니' 사업을 펼쳐 왔으며,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약 3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해 왔다.

한편, 삼성SDI 소재부문이 후원하고 있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12월 7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하트 투 하트 콘서트(Heart to Heart Concert)'를 개최한다. 삼성SDI 소재부문 임직원들의 7년간의 후원을 통해 한층 성장한 오케스트라는 올해 콘서트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뛰어넘는 따뜻한 감동의 선율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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