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기성용(25)이 풀타임을 뛴 스완지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C팰리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에서 C팰리스와 1-1로 비겼다. 5승4무4패(승점 19)로 순위는 7위로 올라섰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었고,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스완지는 전반 15분 질피 시구르드손(25)의 패스를 윌프리드 보니(26)가 선제골로 연결해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후반 25분 상대 공격수 마루앙 샤막(30)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나선 마일 예디낙(30)이 골을 성공시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24)은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6분 부상으로 물러났다. 팀은 3-2로 역전승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속한 이청용(26·볼턴)은 허더스필드와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팀은 후반 21분 크레이그 데이비스(28)가 넣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카디프시티의 김보경(25)은 왓퍼드와의 원정경기(1-0 승)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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