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ICT 예산 규모 (단위-억원, %)

2015년 공공부문 SW·ICT장비사업 전년대비 4.0% 증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내년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ㆍ정보통신기술(ICT)장비 사업규모는 3조6910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W구축사업 예산규모는 4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사업이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반면 80억원 이상 사업규모는 33%나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일 코엑스에서 2015년 공공부문 SWㆍICT장비 수요예보(예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2015년 공공부문 SWㆍICT장비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내년 공공부문 SWㆍICT장비 사업규모는 3조6910억원으로 전년대비 4.0%(1407억원) 늘었다.

부문별로 SW구축 예산은 2조8059억원(전년대비 2348억원, 9.1%증가), 상용SW 구매는 2332억원(전년대비 161억원, 6.5%감소), 하드웨어(HW)구매는 6519억원(전년대비 779억원, 10.7%감소)으로 집계됐다.

SW구축사업은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이 1조5255억원으로 54.4%, SW개발사업이 9557억원으로 34.1%를 차지했다.

일부 대형시스템 유지운영 및 올 상반기 공표된 상용SW 유지관리요율 상향 등으로 인해 운영 및 유지보수사업이 큰 폭(3764억원)으로 증가했다. 상용SW구매사업은 사무용과 보안분야가 1115억원으로 47.8%를 차지했다.

HW(ICT장비)구매 예산은 총 651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컴퓨팅장비 구매예산이 4616억원(70.8%), 네트워크장비 구매예산이 1708억원(26.2%), 방송장비 구매예산이 195억원(3.0%)으로 나타났다.

SW구축사업의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은 올해 6486건, 1조3529억원(52.6%)에서 내년 6166건, 1조2654억원(45.1%)으로 전년대비 6.5%(875억원) 감소했다.

반면 80억원 이상 사업은 같은기간 35건에서 42건으로 증가했고 예산규모는 9320억원(36.2%)에서 1조2417억원(44.3%)으로 전년 대비 33.2%(3097억원) 늘었다.

발주 기관별로는 국가기관이 1조6635억원(45.1%), 공공기관이 1조2317억원(33.4%)을 집행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