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꿈과 희망의 빛을 밝혔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시는 1일 2014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5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생동감 있고 활기찬 도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말연시 조명등 점등식을 가졌다.

시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최경학 목사) 찬송, 순천시립합창단 특송,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명등은 시청 앞 광장을 비롯해 죽도봉 공원과 청춘데크길, 순천만정원, 문화건강센터와 시내 주요 도로변(순천역·의료원·성동로터리, 선평삼거리) 등 시내 곳곳에 설치됐으며, 내년 1월 중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점등식에서 “오늘 밝힌 불빛이 도심의 희망과 활기가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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