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삼성전자 사운드바가 국내 시장에서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3일 삼성전자는 10월 사운드바 국내 판매량이 7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10~11월 연속 1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운드바는 단순히 높은 출력으로 소리만 커지는 것이 아닌 깊이감 있는 효과를 통해 몰입감을 높여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보조 스피커 없는 콤팩트 사이즈와 TV와 무선 연결이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초 TV매칭 커브드 사운드바를 선보이며 주목 받기도 했다.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 출시 후 두 달간 국내 판매량은 지난 4월 선보인 유사 가격대의 평면형 사운드바의 5배를 넘겼다.

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기존 제품 대비 좌우 각각 2개의 스피커가 늘어난 320와트의 8.1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했다. 또한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삼성 커브드 TV의 곡률과 동일한 4200R이 적용된 알루미늄 메탈 디자인을 통해 커브드 TV와의 조화도 연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화면 UHD TV의 보급률 증가에 따라 대화면에 어울리는 고음질 사운드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의 수요와 맞물려 사운드바 인기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커브드 사운드바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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