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일 미국 백악관을 깜짝 방문했다고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힐은 백악관을 방문한 쿡 CEO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났는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과 참모들이 기업 회장 및 CEO 등과 정기적으로 만나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쿡 CEO의 백악관 방문도 이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했다.

쿡은 백악관 방문 후 같은 날 오린 해치(공화ㆍ유타) 연방 상원의원과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치 의원은 미국 특허법 개혁과 더불어 경찰이 개인 이메일 수색에 앞서 반드시 영장을 제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온 인물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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