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ICT융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양원)는 4일 완도 청산중학교(교장 최선종)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봉사활동 ‘찾아가는 IT과학실험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완도 청산중 3학년 대상 재능기부 활동"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ICT융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양원)는 4일 완도 청산중학교(교장 최선종)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봉사활동 ‘찾아가는 IT과학실험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이공계 진로 체험학습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정보통신공학과 재학생 조세현(4년) 등 5명이 참여해 청산중학교 3학년 15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사물인터넷의 원리 및 동작과정을 직접 제작과 실습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찾아가는 IT과학실험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산중학교 3학년 권혁 학생은 “무선동작제어와 전자회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양원 단장은 “지역 중고생들이 ICT융복합 창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동안 대학생들이 개발한 작품 중 일부를 중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청산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IT 분야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의 지방대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된 ICT융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을 주도하고 있는 정보통신공학과는 광주·전남지역 청소년들의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미래인재 발굴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함으로써 재학생들에게 봉사정신 함양과 함께 교과 외의 프로그램개발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등 호남권의 대표 ICT특성화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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