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협회 세미나실에서 손해보험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조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효율적인 화재조사 수행을 위한 손해보험사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화재조사 기술 및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방화사고와 PL분야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화재재현실험을 통한 화재원인 규명', '제조물 화재 원인조사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실물크기의 화재재현실험이 가능해 객관적인 화재원인 규명이 가능하다"며 "손해보험사와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화재조사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민간 화재조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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