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사진=아시아경제 DB]

에네스 카야 공식입장 후 인터뷰, '감정 호소'만 가득…네티즌 "믿을 수 없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행세 루머로 논란이 된 가운데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5일 한 매체는 사건 발생 후 에네스 카야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에네스 카야는 해당 글을 작성한 여성은 지난 2009년부터 알던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얼굴조차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글 내용에 대해서는 "결혼 전부터 알던 사이라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것이 잘못이었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피해 여성의 증언에 대해서는 "과한 것도 있고 일방적인 것도 있고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에네스 카야는 주로 이 인터뷰에서 사건의 정황 설명과 해명보다는 힘들다는 심경을 주로 토로했다. 그는 "비난 글을 읽으면 숨이 멎고 미칠 것 같았다"거나 "눈물을 흘리며 기사를 읽었다", "힘들다. 잠도 이루지 못하고 밥도 못 먹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인터뷰를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함께 메시지와 음성 등이 올라와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이 여성들은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이 내용을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네스 카야, 믿을 수 없다" "에네스 카야, 진실이 뭘까" "에네스 카야, 말은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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