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임직원들이 6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 이주민 무료급식소를 찾아 김장 3000포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의류수출기업 한세실업은 지난 6일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소재 이주민 무료급식소를 찾아 김장 3000포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나눔 활동은 한세예스24그룹사 사내 밴드동호회 G24의 공연 수익금과 봉사 동호회의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한세실업 사내 봉사 동호회 '드림 조인트 한세24' 단원들과 한세실업 임직원 23명은 이날 직접 만든 김장을 이주민 무료급식소를 찾는 외국인 노동자, 중국동포 등 이주민들과 어렵게 살아가는 이주민 500명에게 전달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주민들이 드실 김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예상보다 많은 임직원이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 조인트 한세24(Dream Joints Hansae24)는 한세실업,예스24,아이스타일24,한세예스24홀딩스의 사내 봉사 동호회로 임직원의 순수 봉사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원, 사랑과 기쁨을 나누고자 2011년에 설립됐다. 또 지금까지 세 번 진행된 G24의 정기 공연 수익금은 모두 드림조인트24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이뿐 아니라 모금행사, 바자회, 연탄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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