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테크윙이 내년 고성장 전망에 급등세다.

8일 오후 2시33분 현재 테크윙은 전날보다 380원(4.65%) 오른 8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 낙폭을 만회중이다.

성현동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센서용 핸들러와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 핸들러로 장비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비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부문의 매출이 273억원으로 전년보다 2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테크윙은 올해 주당 배당금을 200원씩 지급할 것으로 발표했다"며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에서 보기 드문 주주친화적인 배당정책 지속은 향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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