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산학 협력 체결식.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가운데)과 김운미 예술체육대학장(왼쪽에서 두번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와 산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득 증가와 여가생활 다양화 등으로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 공동 프로젝트 수행 ▲ 마케팅 전략 인사이트 도출 ▲ 인적 자원 교류 ▲ 상호 교류 협력 분야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BGF리테일의 '소매 유통 노하우'와 한양대학교의 '스포츠 산업 전문 역량' 협력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 산업학과와 스포츠산업융합 특성화대학원(학과장 최준서 교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BGF리테일 임직원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는 '리테일 마케팅' 강좌도 내년 1학기부터 개설하기로 했다.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은 "젊은 우수 인재들의 열정과 BGF리테일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스포츠 산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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