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2014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서 박용호 창조경제교류공간 드림엔터 센터장과 SK텔레콤 고유가치창출(CSV)실이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2014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창조경제 공헌부문)시상식을 11일 12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개최한다.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은 개인부문 박용호 창조경제교류공간 드림엔터 센터장, 단체부문 SK텔레콤 CSV실이 수상했다.

박용호 드림엔터 센터장은 창조경제교류공간 드림엔터의 성공적 개관과 운영을 통해 창조경제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예비창업자 멘토링, 창업 강좌 등을 통해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 CSV실은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운영을 통해 대기업과 창업기업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현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래부장관상은 단체부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D.CAMP), (사)타이드인스티튜트 타이거팀, 개인부문 송용준 KT 책임연구원, 여주상 (주)마젤란기술투자 대표이사, 장명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전 숙명여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은 단체부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창조기술실용화본부와 오픈트레이드 마케팅본부, 개인부문 정영선브랜드스토리 이사가 수상했다.

최양희 미래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창조경제 공헌부문 수상자 분들이 바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주역이자 숨은 영웅"이라고 격려하고, "2015년에는 창조경제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꽃피울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민간과 정부 모두 함께 더욱 노력하자"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올해부터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창조경제의 주역을 직접 발굴해 포상하는 아이디어ㆍ창업 부문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는 공헌부문으로 개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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