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동부화재 사장(가운데)이 9일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광진조명 사업장을 방문해 화재 위험관리 상황을 둘러보고 있다. 동부화재는 오는 19일까지 고객들을 위한 '화재보험 위험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부화재가 오는 19일까지 '화재보험 위험관리 컨설팅'과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 바로 알기 행사의 일환이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을 비롯한 본점임원 및 영업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화재보험 위험관리 컨설팅은 위험관리연구소에 위험관리 전문가들이 화재 위험도가 높은 192곳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장 관리 상태와 소방시설을 점검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영업본부장들이 고객들과 면담함으로써 고객 사업장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활동이다.

장기간 보험금을 찾지 않는 휴면보험금을 찾아주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보험금 2400만원을 찾아줬다.

김정남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려 한다"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영정책에 반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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