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오는 12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서 '제4회 산타클로스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산타클로스 나눔바자회는 여러 기업들과 함께 협력하여 진행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사회적 책임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실현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는 한미글로벌, 드림디포, AJ네트웍스, 우리 P&S, SPC, 로널드 맥도널드 하우스, 우리은행 잠실지점, 가비양, 랭키스, 다이닝텐트, 180일간의 결혼이야기 등 11개의 다양한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산타클로스 나눔바자회는 12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생활시설 '굿윌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기업의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컴퓨터, 잡화 등을 비롯 기업의 주요 생산품인 문구류, 빵, 커피, 화장품,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많은 기업들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함께 관심을 기울이며 나눔의 실천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제4회 산타클로스 나눔바자회의 수익금은 장애시설 아동들에 전달할 선물과 미자립시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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