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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정범식 감독 '신음소리' 발언, 빗나간 것 같다"…해명 들어보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클라라 측이 영화 ‘워킹걸’ 제작발표회에서 있었던 정범식 감독의 '신음소리'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해명하고 나섰다.

클라라 측은 10일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 때 좀 놀라기는 했다. 당시 클라라 씨도 많이 당황을 하긴 했는데 지금은 스케줄이 많아서 생각할 겨를이 없다. 워낙 정신력이 강해서 잘 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밌으라고 하신 말씀이 잘못 빗나간 것 같다. 감독님이 어떤 악의가 있으셔서 했던 말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워킹걸’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은 9일 진행된 ‘워킹걸’ 제작발표회에서 클라라가 연기를 위해 성인용품을 빌려가 신음소리를 녹음해 왔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클라라는 정범식 감독의 폭로에 붉어진 얼굴을 연신 손으로 부채질하는 등 진땀을 흘렸다. 온라인상에서는 ‘성희롱’이 아니냐며 논란이 일어났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클라라, 불쌍하다" "클라라, 안됐다" "클라라, 무개념" "클라라, 노답이네" "클라라, 사과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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