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대학생들에게 구정에 관한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5일 오후 6시까지 ‘201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선발인원은 33명으로 동대문구 홈페이지(http://www.ddm.go.kr) 와 모바일 창구(http://mr.ddm.go.kr)를 통해 접수받고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학생들은 내년 1월5~ 30일 20일 동안 구청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 배치돼 구정의 다양한 업무를 체험하고 동대문구에 대해 알아갈 예정이다.

근무 첫날인 1월 5일에는 선발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지며 학생들에게 실제 행정의 현장을 체험하는데 필요한 근무요령이나 주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마지막 근무일에는 간담회를 끝으로 업무를 마치게 된다.

주민등록상 1년 이상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을 전체 모집인원의 30% 이내 우선선발 대상자에 포함해 모집함으로써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고려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취업 전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번 연수가 대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구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자치행정과(☎2127-438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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