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신원 SKC 회장이 SK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11일 육군 22보병 사단을 방문해 군 장병들을 위문했다.

SKC는 이날 최 회장이 정기봉 SKC사장, 한정규 SUPEX 추구협의회 부사장 등 SK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육군 22보병 사단을 방문해 부대원들을 위문하고 격려금 1억원과 8000만원 상당의 빵과 소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병 제22사단은 동북단 최전선 경계 부대로, 지리적으로 중요하고 환경적으로는 많은 애로사항들이 있을 수 있는 근무 여건"이라며 "그럴수록 더욱 전우애를 발휘하여 힘든 병영생활을 잘 보내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중한 일을 전우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잊지 말아달라"고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최 회장과 임직원들은 병사식당에서 병사들과 함께 중식을 하며 병영생활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고 생활관 등 병영시설도 견학했다.

최 회장은 이달 중하순 경에는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해 1억원 상당의 PC 100대 및 3000만원 상당의 빵과 소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SK 그룹은 2008년부터 매해 주요 사회안전기관을 방문해 꾸준히 격려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국군의 날 행사단, 해병대 6여단, 해군2함대,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을 방문해 지난해까지 총 17억원치의 위문금품을 전달해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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