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양당 혁신위원장 연석회의를 열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선거구 재획정은 단순히 선거구 조정을 넘어 비례대표 확대 등 선거제도 개혁에서 다룰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위원장은 또 "최근까지 여야가 혁신경쟁을 했다면 지금은 혁신공조가 필요하다"며 "아무 조건 없이 올해 안에 국회 정개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선거구 재획정 문제는 현재 선거법상 선거 개시 6개월 전 완료하도록 돼 있어 일정상 내년 6월 임시국회 말까지 선거구 재획정을 하지 않으면 결국 법을 위반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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