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금리지침(가이던스)이 수정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가이던스에서 ‘상당기간 초저금리’ 문구를 삭제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당 문구가 삭제될 경우 달러화 강세 현상에 속도가 붙으면서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를 압박할 수 있다는 것.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일각에서 삭제 가능성을 제기하나 FOMC의 경기 판단 상향으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리스 정국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스 대선이 1차 투표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기 때문이다. 유로존의 경우 유가 및 유로화 가치 하락 누적 효과가 PMI 반등에 기여할 것으로 풀이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우 HSBC 제조업 PMI가 50%를 밑돌 전망”이라면서 “인플레 지속 하락으로 인한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뒤따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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