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현대자동차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와 KBS 주최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4 안전문화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인 '키즈현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민·관·기업이 함께 참여토록 해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키즈현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안전 퀴즈왕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어린이 필수 안전 학습 프로그램 어린이 안전짱 ▲통학버스 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해주는 승·하차 보호기 기증 캠페인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게 교통안전을 배우는 현대차와 함께하는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캠페인 등이 있다.

이 밖에 현대차는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를 비롯해 블로그(http://blog.naver.com/kidshyundai),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유익하고 흥미 있는 안전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안전사고들을 예방하기 위해 교실, 복도, 과학실, 체육시간 등 상황별 영상을 제작해 학교에서 활용토록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문화대상은 전 국민 안전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안전 교육·홍보, 캠페인, 안전 개선 활동을 통해 국민의 안전 의식 개선 및 문화 정착을 위해 기여한 단체 및 공로자에게 주는 상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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