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은 내년 2월13일부터 주 3회 대구~베이징 노선을 새로 취항키로 했다고 15일 전했다.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오후 11시20분에 대구국제공항에서 출발하고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화ㆍ목ㆍ토요일 오전 2시15분에 출발해 대구에 오전5시1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베이징에 정기노선을 두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한중 하늘길은 항공자유화가 실현되지 않아 기존 항공사 외에는 노선개설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오는 18일부터 대구~베이징 노선 항공권 예를 홈페이지 등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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